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유플러스
'최대주주' 등극 한국거래소, 영향력 확대되나
한은비 기자
2024.05.27 08:26:12
④예탁결제원 지분 70% 보유...이사회 임원 추천권 확보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4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로고(출처=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홈페이지)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성장금융PEF)를 해산하면서 한국거래소가 실질적인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성장금융PEF 위탁운용사(GP)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하 이음PE)는 지난 20일 사원총회를 열고 PEF 해산을 결의했다. 한국성장금융 지분 59.21%를 보유하며 8년간 한국성장금융의 최대주주로 자리했던 성장금융PEF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이 각 3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사모펀드다. 


그간 해당 펀드를 통해 출자해온 이들 3개 기관은 청산절차에 따라 성장금융PEF 지분을 19.7%씩 동일하게 나눠 갖고 한국성장금융에 직접 자금을 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성장금융 주주는 성장금융PEF(59.21%), 한국증권금융(19.74%), KDB산업은행(8.72%), IBK기업은행(7.40%), 은행권청년창업재단(4.93%) 등이었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면 이들은 한국성장금융 이사회 구성에 일부 관여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성장PEF의 운용 주체였던 이음PE가 주주총회에 참여해 의견을 내왔다.

관련기사 more
성장금융, 기술혁신펀드 첨단민군·지역산업 출자 추진 성장금융, 200억 출자 '중견기업 혁신펀드' 조성 착수 거래소·금투협·예탁원, 직접 출자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민간기관 역할 '유지'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주주사로 참여하는 기관에서 후보를 추천해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한다"며 "과거에는 주주로 이름을 올렸던 성장금융PEF가 의결권을 행사했다면 펀드 청산 이후에는 각 기관들이 직접 의사결정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사실상 한국성장금융의 최대주주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대주주 중 하나인 한국예탁결제원이 현재 한국거래소의 종속기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거래소가 보유한 한국예탁결제원 지분은 74.13%에 이른다. 한국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지분도 11.14% 갖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 격에 오르더라도 한국성장금융 조직 결성에 해당 기관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새로운 주주로 들어올 세 곳이 개별 기관인 만큼 주주총회 때 한국거래소의 의견만이 반영될지는 답하기 어렵다"며 "동일 지분을 소유한 만큼 협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해산 등기가 최근 이뤄진 사건이라 추후 상황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기관 관계자를 이사회 임원으로 추천하는 건 법률적으로 제한된다"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지배적인 영향력 행사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 또한 "회계상으론 지분 획득 이후 한국거래소를 한국성장금융의 최대주주로 볼 수 있다"면서도 "한국거래소는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한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에 준하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일반 사기업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그대로 반영하기에는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5/5)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게임 포럼
Infographic News
2022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