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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대주주 변경 두달만에 또 오너리스크
박기영 기자
2023.10.25 06:25:13
대표이사 자본시장위반 혐의…최대주주 비즈알파, 257만주 장내매도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대호에이엘 홈페이지 캡쳐.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대호에이엘에서 또 다시 오너리스크가 불거졌다. 불과 두달 전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선임된 김모 대표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영향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자사 현직 대표인 김씨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8월22일 대호에이엘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인물로, 같은 날 최대주주에 오른 비즈알파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비즈알파는 이전 최대주주인 비덴트로부터 경영권 지분 1129만여주를 재무적투자자(FI) 3곳과 함께 337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앞서 대호에이엘 소액주주연합은 당시 최대주주였던 비덴트 때문에 오너리스크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비덴트는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현재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비덴트와 대호에이엘 대표는 강씨의 동생인 강지연씨가 맡고 있다. 동생 강씨는 지난 8월 김 대표 선임과 함께 대호에이엘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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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특히 대호에이엘 최대주주인 비즈알파는 비덴트로부터 매입한 경영권 주식 700만주 중 257만주를 지난 17일과 18일 장내매도했다. 17일은 서울남부지검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 일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날이다. 김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함께 대거 장내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호에이엘 주가는 지난 17일 -29.89%, 18일 -26.16% 각각 급락했다.


대호에이엘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대호에이엘은 "당사 김 대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해 당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은 없다"며 "대표이사 유고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 또는 직무대행 임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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