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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만의 문제가 아니다?
심두보 기자
2023.08.10 08:40:20
상업용 모기지 채권 위험도 높아져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0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위워크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위기의 위워크


8일(현지시간) 위워크는 자신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위워크는 "사업을 계속 영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있다"고 전했죠. 이 같은 표현은 미국의 상장사들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을 때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는 회사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고요.


이 때문에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위워크의 누가는 9일(현지시간) 38.56% 급락한 0.13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워워크 주가는 10분의 1 토막이 났고, 시가총액은 2억 7400만 달러가 되었죠. 미국에서는 스몰캡으로도 분류하기 애매한 규모입니다.


상업용 모기지 채권, 위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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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전략가들은 "위워크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상업용 모기지 담보 증권(CMBS) 시장에 압력을 가할 것이며, 특히 뉴욕이 이런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투자은행은 6월 낸 보고서에서 "약 75억 달러의 CMBS 대출 익스포저가 위워크에 임차인으로 있으며, 이중 38%는 뉴욕시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죠. 바클레이즈의 전략가들은 "임대차 협상과 계약 해지는 위워크가 임차인으로 있는 부동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위워크의 미래는?


위워크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복잡하지 않아요. 위워크는 사무실 공간을 고정된 가격에 장기 임차한 뒤 이를 다시 쪼개 여러 기업들에게 빌려줍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서 차익을 버는 거죠. 그런데 위워크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시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즉, 위워크는 비싼 가격에 사무실을 장기 임차하거나 매입한 거죠. 그러나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회사들이 사무 공간을 축소하고 있고, 또 경기도 더불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사회 및 경제 구조의 변화는 위워크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는지 보여줍니다. 동시에 여러 노력이 효과를 내야만 한다는 건데요. 건물 임대조건 협상을 통해 자신들의 임대료 지출을 줄이는 한편, 위워크 입주 고객의 이탈을 막아야 합니다. 또 주식 혹은 채권의 신규 발행을 통해 자금도 수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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