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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LNG터미널 사업 진출
최보람 기자
2023.05.31 11:38:47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31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왼쪽부터)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준형 당진탱크터미널 대표가 LNG터미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인터내셔널)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


LX인터내셔널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충청남도 당진시에 LNG 저장탱크 및 부대시설을 짓고 이를 임대 운영하는 LNG 터미널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김준형 당진탱크너미널 대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 모여 LNG터미널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해당 LNG터미널의 면적은 축구장 27개 크기인 약19만3천 제곱미터(㎡)이며 27만 킬로리터(㎘) 용량의 저장탱크 2기와 LNG선박 부두 등 부대설비가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운전 시기는 2027년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한 LX인터내셔널과 LNG터미널 운영 능력이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협력한 만큼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LNG터미널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 등에 따른 수요 확대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며 "추후에는 LNG 냉열, 암모니아, 수소 등 LNG 터미널 연계 분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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