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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자원·해상운임 안정되자 수익 '뚝'
이세정 기자
2023.04.28 13:52:46
기저효과로 영업익 34% 감소…작년 4Q보단 소폭 ↑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안정화와 해상 운임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이 3조6999억원으로 전년보다 24.8%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수익성 역시 매출과 비례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2457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34.2% 감소한 1617억원에 그쳤으며, 순이익 역시 29.9% 줄어든 1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자원 가격과 해상 운임이 올 들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며 "주요 트레이딩 품목인 LCD 패널 판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자원 트레이딩 이익의 호조와 지난 1월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연결 편입으로 작년 4분기보다 2.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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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X인터내셔널은 니켈 등 2차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 사업을 육성 중이다.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 정보와 거래선 확보 등을 위해 니켈 트레이딩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국내 니켈 정련 및 전구체 생산 비중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중간재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신재생 발전 분야와 관련해 국내는 바이오 매스를, 해외는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 하강 이후의 미래 업턴 사이클 도래에 대비해 2차전지와 전기차 부품 등 유망 분야에서의 인수합병(M&A) 및 지분투자를 준비 중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등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해 창출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광물 및 에너지 등 전략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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