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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레이스 종료 '임박'…최종후보 '설왕설래'
이성희 기자
2023.05.25 08:10:22
26일 이사회서 최종후보 발표할 듯…이석태·강신국 부문장 '양강구도'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4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장 롱리스트 후보 4인. (왼쪽부터) 강신구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 제공=우리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두달여간 진행된 신임 우리은행장 선임 레이스의 종결 시점이 다가오면서 최종 후보가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검증 시스템을 통한 첫 은행장 선임 방식인 데다, 두달여간 일말의 정보도 외부 유출되지 않는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당초 오는 26일 이사회를 앞두고 현재 4인 후보에서 2인 후보로 추려진 숏리스트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외 발표를 건너뛰고 이사회 당일 최종후보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은행장 후보로 현재 우리은행에서 보직을 맡고 있는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중에서 최종후보가 나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은행 내부적에서는 개인그룹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석태 부문장이 은행장 선임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 26일 이사회서 최종후보 발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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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이사회가 예정돼 있다. 은행장 최종후보가 정해지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6일 최종 후보가 발표될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었다.


이에 이사회 1주 전 정도에 숏리스트가 발표될 것으로 봤지만, 이사회를 목전에 두고도 감감무소식인 것은 예상 밖이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26일 이사회에서 최종후보가 바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6일을 넘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26일 이사회에서 최종후보가 발표될 것이란 내용도 업계에서 나오는 추측일 뿐이지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라면서 "우리금융에서 5월까지 은행장 선임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지만, 선임 절차가 길어진다면 6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5월말 은행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일정이기 때문에 이를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석태 Vs 강신국 2파전 '유력'


숏리스트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인 숏리스트가 추려진다면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이 유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현재 우리은행장 선임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1차 후보군은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이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을 떠난 인사가 다시 영전해서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은행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와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올해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로 새로 선임됐다. 이들 중 우리은행장이 선임된다면 해당 계열사의 경영공백이 상당히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다시 한 번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우리은행장 선임 레이스에 이들 두 계열사 신임 대표가 포함되면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이다.


역대 우리은행장 중 상당수가 과거 개인고객본부장을 거쳤던 이력을 비춰볼 때 개인그룹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에 조금 더 무게추가 실린다는 의견도 나온다. 역대 내부 출신 우리은행장 중 개인고객본부장을 거친 인물은 이광구 전 행장과 이순우 전 행장 등이다. 때문에 우리은행 내부에서도 이석태 부문장이 은행장 선임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을 것이라 추측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 조직을 영업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영업총괄그룹을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등 부문 2곳으로 재편했다. 또 각 부문 산하에 개인그룹과 기업그룹 등 주요 영업관련 그룹들을 배치했는데, 부문장 자리는 각각 개인그룹장과 기업그룹장이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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