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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號 발탁…직무수행·검증 동시에
이성희 기자
2023.04.20 08:05:14
②임종룡 회장 첫 인사서 부문장 및 계열사 대표 요직 맡아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9일 10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우리금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우리은행장 롱리스트에 오른 4명의 후보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요직에 오른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원덕 전 행장이 물러난 직후 업계에서 하마평에 오르내린 인물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얼굴이라는 점에서 '세대교체'라는 평가도 함께 나왔다.


1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 오른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임 회장 체제에서 진행한 첫 인사에서 승진하거나 발탁된 임원들이다.


강 부문장과 이 부문장은 우리은행 영업조직 핵심인 기업투자금융부문과 국내영업부문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박 대표와 조 대표는 주요 계열사인 카드와 캐피탈의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후보 4인은 인사 발표 이후 3주도 안 돼 유력하게 거론된 인사들을 제치고 우리은행장 후보가 됐다. 인사 키워드가 효율성과 성과 중시였고, 그룹 조직개편에서 지주를 전략 중심, 은행을 영업 줌심으로 방향성을 설정한 점을 고려할 때 이들 후보들은 영업력 측면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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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부문장은 우리은행 IB그룹 상무와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다. 이 부문장은 전략기획단 상무와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중소기업그룹 상무, 디지털금융그룹 상무, 영업총괄그룹 부행장보, 개인기관그룹 부행장 경험이 있고, 조 대표는 경영기획그룹장과 기업그룹장을 맡았었다.


올해 인사를 통해 은행 고위임원과 계열사 대표로 선임한 인물을 곧바로 신임 은행장 후보로 발탁한 것에 의외란 반응도 나온다. 임 회장이 행장 인사를 원점에서 검토한다는 측면에서 능력 위주의 인사 의지를 보여줬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임 회장은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행장 후보를 평가함으로써 회장이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내려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 회장 체제 첫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한 임종룡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지만, 검증만큼은 철저히 회장의 의지와 분리함으로써 행장 선임의 당위성을 확보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명의 후보자는 현재 직무를 수행하면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되며 5월말께 자추위에서 은행장이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1일 우리은행장 1차 후보 4인의 검증이 본격 시작된다. 이날 후보자들은 우리금융지주 정기이사회에서 임 회장과 사외이사 등 이사진에게 업무현황과 향후 목표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임 회장을 비롯한 사외이사 6명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이기 때문에 사실상 차기 우리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의 1차 면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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