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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작년 최대 실적...'원가율 개선' 효과
민승기 기자
2023.02.08 16:09:15
매출 12.8% 증가한 6844억원…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전문·일반의약품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 효과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6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6.6% 늘어난 644억원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247억원으로 전년 4759억원 대비 10.3%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수액 부문은 1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는 지난해 76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나아가 리바로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의 매출은 325억원으로 출시 1년 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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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518억원을 달성했다.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123억원, 13.5%↑),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86억원, 10.4%↑)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2021년 9억원이었던 감기약 '화콜' 매출 역시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로 지난해 29억원으로 증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와 원가율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 순차입 기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혁신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회사의 실적 호조세로 지주사인 JW홀딩스의 실적도 덩달아 증가했다. JW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51억원, 1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5%, 54.03%씩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47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9.74% 늘어났다. JW홀딩스는 "주요 자회사 JW중외제약의 이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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