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현대글로비스, LNG운송 본격 진출…사업다각화
설동협 기자
2022.04.12 15:27:57
우드사이드와 최대 15년 계약…수소 해상운송 진출도 모색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사업 진출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와 LNG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드사이드는 1954년 설립 후 LNG와 원유 생산, 시추 탐사 등 자원개발을 전문으로 해왔다. 전세계 LNG 공급량의 5%를 맡고 있다. 호주 정부가 진행 중인 서호주 해안 대형 가스전인 플루토(Pluto) 개발 프로젝트 등도 주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기본 10년에 5년 연장 옵션이 추가돼 최대 15년이다. 호주에서 생산된 LNG를 동북아시아 등에 운송하는 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와의 계약을 수행하기 위해 선박 신조에 나선다. 선박이 인도되는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개시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more
현대글로비스, ICT 스마트 물류시장 공략 본격화 "유럽 LNG 수요 증가…韓조선 훈풍 기대" 현대글로비스, 영업익 '1조1262억원' …전년 比 70.1%↑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가 계약을 체결한 첫 아시아 출신 선사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해상 운송 능력과 우드사이드의 자원 개발 능력을 결합해 전세계 핵심 수요처에 최적의 LNG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드사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해상운송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우드사이드는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컨소시엄인 하이넷(Hynet)에 해외 수소공급업체로는 유일하게 출자한 회사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글로벌 선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동차선 시장을 넘어 가스 해상운송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