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조 내년 예산 국회 본회의 통과 [주요언론]

512조3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0일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기금운영계획안 수정안은 총 513조4580억원 규모 정부 원안에서 1조2075억원을 삭감한 규모다. 올해 예상보다 9.1%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본 무역보복으로 신설된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강화특별회계가 2조725억원으로 책정되면서 가장 많이 증액됐다.

HDC현산 증자에 범현대家 참여 [매일경제]

HDC현대산업개발이 범현대家를 상대로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확정을 전제로 한 계획이며, 항공운송 핵심축인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범현대家가 결집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업계에서는 범현대家 외에도 항공물류 비중이 높은 삼성,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ㅇ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 8K 올레드TV로 일본시장 진격 [매일경제]

LG전자가 ‘리얼 8K’ 올레드(OLED) TV를 일본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8K시장 확대와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TV시장 둔화에도 올레드 TV는 전통적 프리미엄 TV시장인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약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레드 8K를 앞세워 일본시장에서 ‘프리미엄 TV는 올레드 TV’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소부장협력국 신설…日규제 대응 상시체제 구축 [서울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소재부품장비협력국을 신설했다. 이원주 산업정책과장이 국장 직무 대리로 신설조직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소부장협력국은 총괄과와 시장지원과, 화학산업팀 등 2개과1개팀으로 구성된다. 기존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산하 소재부품총괄과가 총괄과와 시장지원과로 확대 개편됐으며 섬유화학탄소과 내 일부 업무가 화학산업팀으로 분리이관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가 지난 8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연구 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에 따른 것이다.

직방, 우미건설과 벤처 투자 [서울경제]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의 비상장사)으로 불리는 부동산기술 기업 직방이 중견 건설사 우미건설과 손잡고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을 설립했다. 직방은 최근 우미건설과 100억씩 출자해 총 200억원 펀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펀드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이석준 우미건설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노사 임협 잠정 합의 [서울경제]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6개월 만에 무파업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10일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320만원 등을 포함한 합의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업계의 임단협은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만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갈등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운용, 서울대 기금 2000억원 굴린다 [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이 서울대학교 대학발전기금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위탁운영업무를 따냈다. 대학이 기금 또는 적립금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긴 첫 사례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기금의 투자를 맡게 된다. 운용업계에서는 저금리 시대에 향후 대학들이 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위탁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韓 경기회복 신호? 선행지수 29개월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29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10일 OECD에 따르면 10월 한국의 CLI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98.88을 나타냈다. 한국의 CLI는 2017년 5월 101.7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전환, 28개월 연속 떨어졌다. 한국의 CLI 움직임은 최근 제기되는 ‘경기바닥론’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