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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세틀뱅크 인수 효과 본격화
윤신원 기자
2017.02.1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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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민앤지가 자회사 세틀뱅크의 인수효과로 올해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앤지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3%, 89.5% 증가한 149억원과 53억원으로 실적이 큰 폭 성장했다. 매출액 증가 요인은 세틀뱅크의 실적 반영 덕분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11~12월분의 세틀뱅크 매출액 반영과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며 “매출액 증가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낮은 것은 세틀뱅크의 수익성이 본사 수익성보다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앤지는 올해부터 세틀뱅크 실적의 본격적인 반영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세틀뱅크는 가상계좌중계서비스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과점한 업체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억원, 72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또 지난해 3분기부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간편결제서비스 가입자가 지난해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130만명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본사 매출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자회사 세틀뱅크 인수효과와 신규서비스 가입자 확대로 퀀텀 점프를 기대한다”면서 “현재 주가는 목표주가 5만4100원 대비 크게 할인 거래되고 있어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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