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넥스지가 자회사 넥스코인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신사업에 뛰어든다.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강점을 활용해 3월께 거래소를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넥스지는 보안 솔루션 전문 회사로 VPN과 UTM, 통합보안 관제솔루션, 통합보안 관제서비스 등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롯데정보통신, KB손해보험, 엘지유플러스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5일 “17년 간 보안기술을 축적해온 국내 1위 네트워크 보안업체”라며 “보안 서비스와 운영 안정성, 재무안정성 등을 충족하는 ‘넥스코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3월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지는 보안과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다른 거래소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보안전문 코스닥 IT 전문 기업으로서 보안 기술력과 안정적인 트레이딩 환경구현, 투명한 회계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쉬,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등 주요 코인들을 우선 상장하고 추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활성화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해킹없는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