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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 이사회 의장 분리…지배구조 개편
윤종학 기자
2026.04.20 10:55:21
감사위 전원 사외이사로 개편, 절반이 관료…CEO 승계 후보군 미운영은 개선 과제
이 기사는 2026년 04월 15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산운용업은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 책임을 근간으로 한다. 운용사의 지배구조는 단순히 경영 효율성을 넘어 자산 운용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최근 금융사고 발생 시 임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 도입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으로 자산운용사의 거버넌스 수준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어느 때보다 높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지배구조를 짚어본다.


[딜사이트 윤종학 기자] KB자산운용은 최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개편하는 등 독립성과 내부통제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이사회 산하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했지만 최고경영자(CEO) 승계 후보군 관리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15일 딜사이트가 KB자산운용의 최근 2개년(2024·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부문에서 뚜렷한 지표 변화가 확인된다. 이번 평가는 자산운용사의 지배구조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이사회 독립성 ▲경영 승계 투명성 ▲보수 체계 합리성 ▲이사회 전문성 및 다양성 ▲내부통제 실효성 등 5개 항목을 짚어봤다.


이사회 독립성은 사외이사의 안건 찬성률, 사외이사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KB자산운용은 2024년 김영성 대표이사(사내이사)가 겸임하던 이사회 의장직을 2025년 장병화 사외이사로 분리 선임해 경영진 견제 기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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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이사회는 총 6명 중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과반 기준을 넘는 67%의 사외이사 비중을 유지 중이다. 사외이사의 안건 찬성률은 2024년과 2025년 모두 100%를 기록했다. 사외이사 4명 중 장병화(한국은행 출신), 김병철(감사원 출신) 이사가 포함돼 관료 출신 비중은 50%로 집계됐다. 


이사회 전문성 및 다양성 측면에서는 재무, 회계, 법률, 경영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구성을 보였다. 성별 다양성의 경우 이은정 사외이사 1명이 2개년 연속 재임 중이다. 총 6명의 이사 중 16.7%의 여성 이사 비중을 기록했다. 여성 이사가 부재한 일부 타 운용사 대비 최소한의 성별 다양성은 갖췄으나 전체적인 비중 확대 여력은 남아있다.


내부통제 부문은 변화의 폭이 컸다. 2024년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되었던 감사위원회는 2025년 장병화, 이정헌, 이은정 등 사외이사 3명 전원 체제로 개편되며 100%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2024년 8월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2025년 3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책무체계도 및 책무기술서를 승인하며 책무구조도 도입 절차를 완료했다.


보수 체계의 합리성은 관련 규정 명문화로 기준을 충족했다. 보고서 내 성과보수의 이연 및 조정, 환수, 지급확정 기준 규정이 존재했다.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 등 내부통제 인력의 보수는 영업부서의 재무적 성과와 연동하지 않도록 규정해 보수 산정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경영 승계 투명성 부문은 보완 과제로 남았다. 당해 연도 승계 절차는 2025년 12월24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영성 대표이사의 연임을 추천 의결했다. 다만 2024년과 2025년 보고서 모두 CEO 승계 후보군을 내부 및 외부로 구분하여 별도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기재됐다. 지주회사의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최고경영자 후보자를 심사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방식이다. 최고경영자 유고 시 비상 승계 계획은 '이사회가 정하는 순위에 따라 직무 대행자를 결정'하도록 명시했으나, 선임 소요 기간 등 구체적인 세부 절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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