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주식회사 엘지
정몽규 HDC 회장, 계열사 누락으로 검찰 고발
김정은 기자
2026.03.17 17:47:59
공정위 "고의성 인정"…지정자료서 4년간 20개 계열사 빠뜨려, 자산 1조원 규모 규제 회피 논란
HDC현대산업개발.(사진=딜사이트DB)

[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몽규 HDC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다수 계열사를 누락한 사실을 근거로 소회의 의결(주심 김정기)에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제출한 지정 자료에서 매년 17~19개 계열사를 빠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을 제외하면 누락된 회사는 총 20개다. 이 가운데 SJG홀딩스 등 12개는 외삼촌인 박세종 일가가, 인트란스해운 등 8개는 여동생 정유경 씨와 그의 배우자인 김종엽 일가가 지배하는 기업으로 파악됐다.


정 회장의 지정 자료 누락은 동일인으로 지정된 2006년 이후 장기간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공정위는 공소시효를 고려해 2021년 이후 사례만 제재 대상으로 삼았다.


공정위는 정 회장이 장기간 총수 지위에 있었고 친족 간 교류도 이어진 점을 근거로, 자료 누락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내부 임직원과 비서진이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 제재 가능성까지 검토한 정황이 확인된 점, 2021년 정몽진 사례 이후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정황 등을 들어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관련기사 more
현대산업개발, 오늘부터 HDC 아닌 IPARK HDC, 창립 50주년 기념식…'IPARK현산' 출범 HDC현산, 상법 개정에 자사주 소각 기대 HDC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된다

누락된 계열사의 자산 규모는 1조원을 웃돈다. 이들 기업은 계열에서 제외되면서 사익편취 규제나 공시 의무 적용을 받지 않았다. 예컨대 쿤스트할레는 HDC 계열사와 장기간 거래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정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로 제출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