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1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확보된 자금은 AI 기반 제조 혁신 및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확장에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은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구 넥스턴바이오)를 대상으로 65억원, 특수관계자인 로아앤코홀딩스를 대상으로 50억원 등 총 1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5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2404원이며, 유증 납입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이번 증자는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공고히 해 경영권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최근 미래산업이 강조해 온 AI를 활용한 제조 혁신과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과의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원재료 구매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4세대 테스트 핸들러인 'Quantum'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주주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지분 4.1%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지분 32.3%에서 36.5%로 상승하며 로아앤코홀딩스의 7.4%를 포함하면 총 43.9%의 지분율로 지배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의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미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유상증자 자금을 통해 후공정 반도체 장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최대주주 및 관계사가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