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SK온이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 함께 운영하던 공장 2곳의 지분을 맞교환한다. 이번 거래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생산 구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자회사 SK온이 후이저우EVE유나이티드에너지(EUE) 지분 49%를 매각하고 EVE에너지가 보유한 SKOJ(SK On Jiangsu) 지분 30%를 취득하는 지분 맞교환(스왑)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SKOJ와 EUE는 EVE에너지와 SK온이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한 현지 배터리 공장이다. SKOJ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EUE는 광동성 후이저우시에 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SK온은 SKOJ 지분 100%를, EVE에너지는 EUE의 지분 100%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지분스왑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합작공장을 100% 종속기업으로 전환하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향후 배터리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연한 생산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SK온이 단독 운영하는 SKOJ의 생산능력은 27기가와트시(GWh)로 준중형 전기차 36만대에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UE는 2019년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21년부터 본격 생산을 돌입했다. 생산능력은 연산 10G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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