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알피바이오가 폭발적인 이익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가치 재평가(리레이팅) 기대주로 부상했다.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603% 급등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입증했고 기술형 CDMO 전환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환점에 섰다는 분석이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알피바이오가 경쟁사 대비 603.8%의 EPS 성장률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매출액비율(PSR) 0.5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머물러 있어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을 짚었다.
알피바이오는 올해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7.9%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전년 대비 17.5%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63%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채윤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블리스터 젤리·젤리스틱·지속성 비타민C 등 신제형 수주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4.6%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에는 해바라기종자추출물·강황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 출시와 의약용 신규 제형(의약 젤리제, 정제 in 캡슐)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기술형 위탁개발생산(CDMO)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밸류에이션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피바이오는 2019년 완공된 마도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제로에러(Zero-Error)' 생산체계를 운영 중이다. '뉴네오솔', '뉴네오젤' 등 자사 특허 제형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수주형 CDMO 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감사 100% 통과 및 FSSC22000 인증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시장 지표는 당사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별인정형 원료와 신제형 상용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술 중심의 CDMO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