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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인구구조 변화' 돌파구로 해외사업 확대
차화영 기자
2025.07.24 07:20:18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중대 이슈로 선정…수익성·포트폴리오 성과 가시화
이 기사는 2025년 07월 21일 15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의 해외법인 보험료 수익. (출처=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삼성화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의 핵심 이슈로 해외사업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할 돌파구로 해외사업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해외사업을 중대 ESG 이슈로 2년 연속 선정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사업 진출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8대 중대 이슈 중 하나로 선정했다. ESG 이슈 선정을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에 '해외사업'을 명시적으로 포함한 보험사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해외사업은 고객중심경영,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기존 운영 중심 이슈와 달리, 삼성화재의 중장기 생존 전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ESG 전략 체계 안에서 미래 성장 기반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관련해 "최근 보험업계에서 주요 리스크로 다뤄지는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사업 진출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 이슈를 중대 사안으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핵심 ESG 이슈를 식별해 경영 전략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ESG 공시 기준 강화 흐름 속에서 경영 전략 수립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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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확대는 최고경영자(CEO)의 전략적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올해 보고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손해보험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해외사업 전략의 구체성과 실행력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해외 재보험 사업에서는 싱가포르 법인 '삼성Re'를 중심으로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보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수합병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영국 로이즈 시장 기반의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지분을 기존 18.9%에서 40%로 확대하는 계약을 지난 6월 체결한 것이 꼽힌다. 이른바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의 '인오가닉(Inorganic)'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도 늘렸다. 삼성화재는 글로벌 아카데미, 어학 취득반 등 내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3년(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8억4700만원을 글로벌 인재 양성에 투입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297명에서 478명으로 확대됐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연수 파견이 재개됨으로써 글로벌 현장에서의 임직원 역량 강화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해외 보험 매출 성과에 유의미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화재의 해외 6개 법인(영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의 보험료 수익은 2023년 3159억원에서 2024년 4531억원으로 30.3% 증가했다. 또 모든 법인에서 영업 수익이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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