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에 SK온 배터리 우선 공급권 일부 매각
1151억원 규모, 내달 중 거래…전기차 캐즘 대응, 계열사간 물량 조정 차원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8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계열사인 기아로 SK온 배터리 우선 공급권 일부를 매각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SK온 배터리 공장의 전용라인을 통한 우선 물량 공급권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거래 규모는 총 1151억원이며, 다음달 중 거래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SK온 배터리 공장 내 전용라인 설비투자를 단행하면서 물량 우선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현대차가 이번에 매각하기로 한 공급권이 어느 배터리 공장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SK온과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양사는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총 50억달러(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로 건설 중이다.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수요 변화가 발생한 만큼 계열사간 부품 물량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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