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SK증권이 자회사였던 PTR자산운용 보유지분 전량을 팔았다. 주요 매수자는 PTR자산운용의 2대주주였던 특허정보시스템 관련 기업 위즈도메인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23일 PTR자산운용 보유지분 70%를 위즈도메인 및 이만열 씨에게 모두 넘겼다. PTR자산운용은 2017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현재 운용자산(AUM)은 1874억원이다.
SK증권이 쥐고 있던 PTR자산운용 지분 70% 가운데 60%는 위즈도메인이, 10%는 이만열 씨가 각각 소유하게 됐다. 위즈도메인은 본래도 PTR자산운용 지분 30%를 보유한 2대주주였는데 이제 90%를 갖게 되면서 최대주주 위치에 다시 올라섰다.
PTR자산운용은 본래 위즈도메인의 100% 자회사로 세워졌다. 그 뒤 2021년 SK증권에서 사업 다각화를 이유로 PTR자산운용 지분 70%를 사들였다. 당시 SK증권은 PTR자산운용 주식 매입에 70억원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년여 만에 SK증권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PTR자산운용은 위즈도메인 자회사로 돌아가게 됐다. PTR자산운용은 이번 최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조만간 새로 선임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SK증권이 PTR자산운용 보유지분을 위즈도메인 등에 매각하고 얻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SK증권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PTR자산운용 장부금액은 70억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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