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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어닝쇼크'…발목 잡은 물류비
신지하 기자
2024.10.08 11:44:46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매출은 3분기 최대치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8일 11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그룹 본사인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제공=LG그룹)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물류비 상승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가 증가한 탓이다. 반면 매출은 가전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빛을 보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금액이다.


증권가에서 전망한 실적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높았지만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LG전자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21조7719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9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올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과 마케팅비 증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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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는 이미 점쳐졌던 부분이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실적에 대해 LG전자는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의 성장세도 꾸준하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반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3분기는 해상운임 인상에 더불어 주요 시장의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판가 하락 요인이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끼쳤지만 지역별 제품·가격 커버리지 다변화, 온라인 사업 확대 등을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100조원 수준 수주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려 나간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은 3분기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올레드 TV 수요가 점진 회복세를 보였지만,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졌다.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이자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웹(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다양한 사업군 및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버티컬(특정 고객군)별 맞춤형 수주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AI PC,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등 미래기술 확보도 지속한다.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 분야 투자 또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한편 LG전자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64조9672억원, 영업이익은 3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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