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대와 산학협력 MOU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최유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 및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은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기술 산학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은 물론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기아, 전기차 택시 고객 대상 안전 교육 개최
기아가 전기차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EV 택시 굿 드라이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EV 택시 굿 드라이빙'은 국내 택시업계의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 운전자가 전기차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전국 택시 운전자 56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19일(화)부터 10월 25일(수)까지 개인택시조합 지역지부 및 기아 서비스센터 등에서 15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전기차 주행 시스템 이해 ▲전기차의 차이 및 특장점 소개 ▲연비 효율 향상을 위한 회생제동 시스템의 이해 및 안전한 사용법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 '원터치'로 자동 주차하는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Mobis Parking System)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기술에 주차제어 신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더해, 상품성을 높여 고성능 주차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업계 평가다. 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지정주차구역이나 개인차고지 등이 상대적으로 일반화돼 있는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특히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 학습된 주행경로를 바탕으로 동일한 장소에 원격 주차가 가능해져 주차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SK렌터카, 국내 최대 EV 충전 제휴망 'EV링크' 리뉴얼
SK렌터카는 국내 최대 충전 제휴망을 확보한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EV링크 앱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한 점이다. 먼저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하여 고객이 원하는 항복 별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예컨대 전기차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아울렛 등 주요 상업 시설이나 보건소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개별 필터링 후 검색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방문한 충전소에서 충전이 불가한 상황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기반의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SK렌터카는 또 내년 초 'EV링크 플러스(가칭)'란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진, 노삼석∙조현민 사장 주요 택배 터미널 현장점검
㈜한진이 추석을 앞두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안정적 배송 수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진은 18일(월) 오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추석 특수기를 맞아 동서울허브터미널 등 택배 사업장을 돌아보고 현장 안전과 시설 모니터링 등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한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서울허브터미널은 서울 장지동 복합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주요 택배 터미널 가운데 하나로 특수기에는 하루 평균 75만 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이에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소형 소터기, 자동스캐너 등 다양한 분류시설 등을 들여다보는 한편,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피며 추석 기간 작업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CJ대한통운, 종이팩 자원순환 MOU 체결
CJ대한통운이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부산 동구 CJ대한통운 서부산지사에서 영남지역 어린이집연합회, SIG콤비블록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함께 '자원선순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밀크웨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부산·포항 및 경남 지역의 어린이집 4천여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의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하고, 재생스케치북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다. 각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신 우유팩을 깨끗하게 세척해 수거박스에 모은다. CJ대한통운은 수거 요청을 받아 박스를 회수하고 부산에 위치한 재활용 전문기업 대흥리사이클링 공장으로 운송한다. 공장에 도착한 종이팩은 광학 선별 라인을 거쳐 재생스케치북과 같은 종이류로 재탄생되는 방식이다.
◆쏘카, 울릉도 여객선과 카셰어링 연계한 관광상품 선봬
쏘카는 포항-울릉도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 중인 ㈜대저페리와 오는 11월 29일까지 울릉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초쾌속 여객선 운임과 카셰어링 대여료 할인 혜택을 묶은 관광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쏘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객선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대저해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대저페리에서 선박 예약을 완료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쏘카 대여료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24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으며 차종과 주중·주말 상관없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진그룹 임직원 "10명 중 8명 추석에 이동 계획 있어'
올 추석연휴 직장인들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29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명절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 연휴에 이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79.6%)이 고향방문 혹은 국내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추석연휴 당시 응답자의 69.9%가 '가족과 집에 머무르겠다'고 답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39.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명절선물 비용(20.4%)', '조카 용돈(7%)'이 뒤를 이으며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미식 여행 '귀족식당'출시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미식 여행상품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여행이지는 글로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귀족식당'을 제작한 스타트업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고품격 미식 여행 상품 '귀족식당'을 출시했다.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열린 교원그룹 '2023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귀족식당'은 여행이지와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놓은 첫 번째 상품이다.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귀족식당'촬영지를 찾아 왕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미식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투어, 공채 43기 베트남 스터디투어 진행
하나투어가 공채 43기 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지난해에 입사해 올해 1년을 맞이한 52명의 43기 사원에게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43기 사원들은 다낭시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인 'Village of Hope DaNang'에 방문해 결손가정의 아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물하고 43기 이름으로 기부금과 간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낭의 대표 관광명소 미케비치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플로깅, Plogging)을 펼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 돌파
이스타항공이 19일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19일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해당편은 19일 다섯 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3월 26일 운항 재개 당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 왕복 운항하며 국내선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제주 노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려 9월에는 하루 평균 24회 왕복 운항하며 일 평균 8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8월에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군산-제주 운항을 시작하며 코로나 이전 운항했던 국내선 세 개 노선을 전부 회복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팬오션-삼성重,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
팬오션은 삼성중공업과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을 통한 선박 운항 최적화 및 자율 운항 검증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위해 팬오션은 올해 초 인도받은 174,000CBM급 LNG운반선 'NEW APEX'호'(삼성중공업 건조)를 투입,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2024년 1월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에 나설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지능형 AI 모델이 실시간 분석하여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시스템을 최적화 상태로 유지, 운영 비용(OPEX)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후 양사는 자율 운항 디지털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여 실질적인 OPEX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지상 교통 제휴 혜택 제공
진에어가 9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다양한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항공 여행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모션 페이지에 안내된 각 사별 제휴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천원 할인된 1만 4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의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탑승권을 2천원 할인해준다. 렌터카 제휴 혜택도 준비됐다. 제주도나 내륙에서 이용할 수 있는 SK렌터카와 빌리카에서는 5% 추가 할인을,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인 허츠에선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 임금협상이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2024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메르세데스-벤츠, 행안부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 교육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타 민간 및 시민단체 등 12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기관 및 단체가 참여, 서로 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 우선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비롯한 참가 기관은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협력해 나가는 데 동의했다.
◆KG 모빌리티, EV '토레스 EVX' 출시...정통 SUV
KG 모빌리티 SUV 그대로의 EV,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원 대로 예상된다. 토레스 EVX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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