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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품은 중흥그룹, 지주사 전환 '완료'
권녕찬 기자
2023.06.27 08:47:12
"지난달 공정위 사후신고"…정원주 회장 1인 체제 확고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3일 17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8일 'GDC & 오피스'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을 품은 중흥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정원주(54)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확고해졌다는 분석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를 마쳤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공정위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는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사와 달리 일반지주사는 지주사 설립 또는 전환 시 관련 서류를 공정위에 사후 신고하면 된다. 중흥그룹은 공정위가 밝힌 상호출자 해결 법정시한을 지킨 뒤 지난달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해 그룹 내 중흥주택과 중흥건설산업이 상호출자 관계에 있다며 올해 4월까지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정원주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중흥토건이 지주사를 맡게 된다. 부동산 개발·신축 공사 등 고유사업을 영위하면서 자회사들을 지배하는 사업지주회사 형태다. '정원주→중흥토건→대우건설'로 이어지는 지배력 강화로 정원주 1인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게 됐다. 정 회장은 6월 1일부로 대우건설 회장으로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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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중흥그룹의 총 계열사는 55개에서 52개로 줄었다. 중흥토건 중심의 지주사 체제 내 있는 계열사는 40개, 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는 중흥건설 등을 포함해 총 12개다. 중흥그룹의 재계순위는 올해 20위까지 올랐으며, 자산 규모는 23조3210억원까지 불어났다. 


정원주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이후 '해외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 회장은 "메이저는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올해 해외수주 목표(1조8000억원)를 이미 달성했다. 부채비율도 꾸준히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213.6%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184.5%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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