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양양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지배력을 상실하게 된다.
27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협상 막바지에 이른 투자처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 JK위더스이며, 딜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JK위더스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는 형태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데, 이에 따라 현재 플라이강원 최대주주인 아윰(지분율 30.4%)은 2대주주로 밀려나게 된다. 아윰은 주원석 대표의 개인회사다. 회사 측은 "경영난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주 대표의 확고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날 투자 MOU를 체결했으며, 자산 및 회계 실사 등 투자협상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논의가 마무리되면 투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달 중순께 신주인수계약서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재 도입에 집중해 기수립한 사업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정상화와 수익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며, 새로운 투자자와 함께 흑자 전환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난을 극복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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