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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에스엠 이사 후보 지정, 방시혁·민희진 빠져
이규연 기자
2023.02.17 00:10:20
사내이사 후보 3명 전원 하이브 경영진…대표와 의장 분리 등도 제안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제공=하이브)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를 비롯해 하이브 고위 경영자들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사내이사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16일 하이브에 따르면 15일 에스엠에 보낸 주주제안을 통해 이 대표와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을 에스엠 사내이사 후보로 지정했다. 


그간 에스엠 사내이사 후보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 또는 에스엠에서 하이브로 자리를 옮겼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하이브는 에스엠 사외이사 후보로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변호사, 홍순만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 대표를 지정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비상임감사 후보로는 최규담 회계사를 각각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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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하이브는 정관 변경을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 노력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보상위원회‧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배임이나 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사의 이사 선임 금지 ▲이사들의 선량한 관리자 의무 요구 ▲준법지원인 제도와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하이브는 "이번 주주제안을 계기로 에스엠을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가 실현되는 기업이자 주주 권익을 최우선시하는 기업으로 도약시킬 방침"이라며 "주주 권익을 위해 주주와 소통 강화 및 주주 수익률을 제고할 방안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9일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에스엠 지분 18.46% 가운데 14.8%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이 전 프로듀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하이브에 주주제안 전권을 위임했다. 


반면 에스엠의 현재 경영진은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를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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