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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CS, 회생절차 개시 전 '주총' 먼저 열리나
박창민 기자
2023.01.11 13:30:20
자베즈, 11일 '주총 강행안' 검토…회생 심문기일은 '18일'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0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저=이래CS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박창민 기자] 중견 자동차 부품사 이래CS의 주주총회가 회생절차 개시 판결에 앞서 열릴 전망이다. 경영진 해임을 원하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자베즈파트너스(자베즈)는 가처분 소송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주총 개최를 강행하는 방안을 놓고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래CS의 임시 주총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자베즈는 지난달 이래CS 주총 개최일을 이같이 확정해 소집 공고를 내고 통지를 마쳤다. 주총 안건으로 김용중 이래CS 대표이사 및 김명 부사장의 해임안이 상정된 상태다. 자베즈는 기존 경영진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앞서 자베즈는 작년 11월 창원지방법원에 '이래CS 주주 지위확인' 및 '주주총회(주총) 개최 요구' 등 2건의 가처분 소송을 냈다. 당초 회사측에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명의개서를 요청했으나, 현 경영진의 반대로 무산되자 주주로서의 권리행사를 위해 법적 절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두 건의 가처분 소송 중 '주총 개최 요구'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12월 인용됐다. 다만 주총 개최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주 지위확인'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자베즈는 주총 전까지 판결이 나오지 않더라도 주총을 열고 경영진을 선제적으로 해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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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즈 관계자는 "오늘(10일) 내로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판결이 나오지 않더라고 주총을 여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총에서 경영진을 해임하고 추후 가처분 인용 판결이 나오면 소급 적용을 고려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오는 11일 주총 개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영진이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법원 판결은 1월 중순을 넘겨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회생 관련 김 대표의 심문기일이 오는 18일로 예정돼서다. 창원지방법원은 "현재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며, 대표자 심문기일 오는 18일로 잡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자베즈의 '가처분 소송'과 경영진의 '회생 신청' 중 어떤 판결이 먼저 나오는 지에 주목해 왔다. 경영정상화 방식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총 개최를 통해 경영진 교체가 이뤄지면 자베즈 주도로 자금이 투입돼 정상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회생절차가 먼저 시작되면 유리한 측은 경영진이다. 경영진은 채무가 동결되는 이점을 살려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대주주 지분을 되찾을 방안으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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