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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나선 '세나 레볼루션' 승리투수 기대
이규연 기자
2022.07.27 08:30:55
자체 IP 활용한 첫 '레볼루션' 타이틀...넷마블 올해 부진 해소 열쇠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08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이 6월 16일 서울 구로 넷마블 신사옥 G타워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넷마블이 조만간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내놓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자체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넷마블이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 네 번째 '레볼루션' 게임 


26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2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 게임개발 자회사인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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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캐릭터는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원작 격인 세븐나이츠의 CCG(수집형 카드 게임) 특성을 결합해 '영웅 카드'를 수집하고 이용자 캐릭터가 영웅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거대 보스와 영웅 보스 등 PVE(이용자 대 몬스터) 콘텐츠, '생도 결투'와 '영웅 결투'로 나뉘는 PVP(이용자 대 이용자) 콘텐츠를 모두 갖췄다. 더불어 이용자는 자신의 사유지인 '넥서스'를 소유하면서 개인 사냥터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이어 네 번째째 '레볼루션' 프로젝트다. 레볼루션은 원작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넷마블의 의지가 들어간 타이틀이다. 


앞선 3개 '레볼루션' 게임들은 다른 기업의 IP를 활용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목돼왔다. 이를 고려하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2014년에 출시된 넷마블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도 지난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전 세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넷마블의 대표작 세븐나이츠 IP 세계관을 계승한 게임인 만큼 원작 이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처=넷마블)

◆ 넷마블 부진 벗어던질 기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자체 IP 게임인 것은 넷마블의 실적 상승폭을 키울 기회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그동안 다른 기업의 흥행 IP 라이선스를 얻어 게임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게임이 흥행해도 라이선스 수수료로 나가는 비용이 만만찮았다. 


넷마블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연평균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8.7%를 기록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대체로 영업이익률 20~30%대를 나타내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올해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19억원을 보기도 했다.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본 것이다. 신작 출시 지연에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이 때문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공 여부는 넷마블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 게임이 흥행한다면 라이선스 수수료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하반기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더불어 세븐나이츠 IP의 흥행력도 입증할 수 있다.  


넷마블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관련 홍보를 확대하면서 흥행을 이끌어내는데 힘쓰고 있다. 여러 채널을 통한 영상과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는 동시에 커피 트럭 행사와 NFT(대체불가토큰) 자선 경매 등 독특한 마케팅도 같이 수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주목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흥행하면 넷마블 자체 IP와 개발 경쟁력이 증명된다"며 "지급수수료율이 떨어지면서 넷마블 실적도 가파르게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전작인 '세븐나이츠2'가 출시 후 4개월 동안 매출순위 5위권을 유지하면서 연매출 2000억원에 가까운 성과를 거뒀다"며 "구조적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상쇄할 매출 증가를 이루려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흥행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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