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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제동 걸렸던 가계대출 확 늘린다
강지수 기자
2022.04.19 08:16:38
새 정부 대출 시장 부양으로 정책 변화 시 주담대 확대 가능성 커져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8일 0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새 정부 수립 이후 가계대출 규제가 완화할 것이란 규제감이 커지면서 카카오뱅크의 가계대출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규모는 시중은행 가계대출의 10분의 1 수준이었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의 전체 여신규모는 25조9000억원으로 시중은행 가계대출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타행 가계대출 규모는 신한은행(135조6000억원), 국민은행(170조원), 하나은행(130조3000억원), 우리은행(139조원) 등이었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던 기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담대를 개시하지 않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여신 성장률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말 96.5%에서 2019년 말 63.8%, 2020년 말 36.5%, 지난해 말 27.3%로 서서히 둔화돼 왔다.


업계는 카카오뱅크가 올해부터 여신 규모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주담대를 출시한 이후 비대면 장점을 살려 공격적인 금리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일 카카오뱅크의 변동형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24%로 최저금리 기준으로 부산은행(3.27%), 케이뱅크(3.30%), 국민은행(3.62%), 신한은행(3.74%) 등 타행 대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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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약정금액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100억원까지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대출 한도 제한을 해제하고 6억3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면서 추가 증가에 힘을 실었다.


카카오뱅크는 당국이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비율 확대를 주문함에 따라 고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최근 기준금리가 한 차례 인상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대한 부담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성장 목표량의 50%를 주담대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주담대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새 정부가 대출 시장 부양으로 정책기조를 변경할 경우 가계대출 총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가 정책 기조를 금융안정에서 주택시장 활성화 중심으로 정책기조를 변경한다면 카카오뱅크가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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