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한솔제지가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감열지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솔제지는 신주를 발행해 한솔아트원제지 주식과 교환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한솔제지 1주 당 한솔아트원제지 주식 0.09주다.
한솔아트원제지의 감열지 설비 최적지인 신탄진 공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탄진공장에 연간 13만3000톤 규모 설비를 구축하고 아시아 감열지 라벨 시장 판매확대에 나선다.
내년 3월 발주, 2018년 8월 시운전, 2018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신탄진 공장 설비전환 완료 시점인 2018년 말에는 32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18년에는 글로벌 1위 업체인 일본 오지제지 생산 규모(연산 카파 28만톤)를 넘어설 전망이다. 감열지 생산설비 전환에 따른 총 투자규모는 485억원이다.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기회로도 주목된다. 인쇄용지 39%, 감열지 22%, 특수지 11%, 산업용지 29%로 인쇄용지의 자연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인쇄용지 업황 개선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박종렬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합병에 따른 희석 효과는 불가피하나, 향후 이익 증가로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신탄진공장의 감열지 비교우위 ▲공장별 최적의 제품 믹스 구성 ▲에너지 공급구조 재편 ▲통합운영 시너지 창출 등으로 추가적인 이익은 2017년 86억원에서 2020년에는 319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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