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이 4월4일 제18회 홍콩 경매를 연다. 이번 18회 홍콩경매는 총 60여점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는 약 150억원이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17일 “지난해 서울옥션의 전체 매출 중 홍콩 경매 낙찰 금액이 전체의 60%를 차지한 만큼 더욱 그 비중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옥션은 4월을 시작으로 5월, 10월, 11월 총 4회에 걸쳐 홍콩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8회 경매에서는 주목할 작품은 김환기의 작품으로 ‘Untitled’의 경매 시작가는 35억원이다. 이외에도 김환기의 시대별 작품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작품 4점이 출품된다.
이우환은 총 5점의 작품이 출품되는데 그 중 3점이 ‘바람 시리즈’이다. 1985년 작품 ‘East Wind’는 추정가 2억5000만~4억원, 1987년 작품 ‘With Winds’는 150호 사이즈의 대작으로 추정가 9억4000만~12억5000만원이다. 1992년도 작품 ‘With Winds’는 추정가 5억~7억원에 출품됐다.
박서보의 작품은 총 7점이 출품되는데 그 중 100호 사이즈의 ‘Ecriture 猫法 No.4-78’은 추정가 8억~13억원이다. 다른 한국 단색화 작가군도 다수 출품된다. 정창섭의 ‘Meditation No.86005’는 추정가 5000만~1억원,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는 추정가 8500만~1500만원, 하종현의 ‘Conjuction 99-21’은 추정가 1억~2억원, 권영우의 ‘Untiteld’는 1억5000만~2억4000만원에 출품된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백남준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2점 출시된다.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또한 서울옥션은 이번 18회 홍콩경매를 통해 한국 리얼리즘과 중견 작가군의 확대를 시도한다. 1980년대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민중 미술 작가 중 이종구의 작품이 두 점 출품되는데 ‘Ground-Relic’은 추정가 3000만~4700만원, ‘Summer and Mr. Lee’는 추정가 4700만~7800만원에 출품된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사상 첫 단독 전시회를 가진 이형구의 출품작 2점 ‘펠리스 아니마투스 &네이오트릭스 루티 아니마투스’와 ‘무스 아니마투스’도 출품된다.
해외 작가의 작품으로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 2점 출품된다. 1982년도 작품 ‘Pumpkin’은 작품 상단과 하단이 콜라주로 작업되어진 보기 드문 작품으로 추정가는 5억5000만~7억원이다. 18회 홍콩경매 서울 프리뷰는 오는 20일까지 평창동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홍콩 현지에서는 4월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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