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SKF 인수는 리스크…투자심리 ‘위축’
[윤신원 기자] 한섬의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가 올해 실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월말 양수 예정인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SKF)는 올해 한섬의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섬은 SKF 인력 400여명 전원 고용 승계, 5년간 고용안정을 보장했다. 단기에 조직 슬림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한섬의 탁월한 브랜딩 능력을 활용하더라도 오브제, 타미힐피거 등 노후화된 SKF의 브랜드력 제고에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높은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던 한섬의 경우도 2012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피인수 후 2년간 체질개선과 정상화 작업을 거쳤다. 당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한섬의 현재 주가는 박스권 하단이지만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관망이 유효하다”면서 “중국 직진출의 유의미한 실적 가시화와 SKF의 중장기 시너지 전략 확인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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