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500억 유증 ‘실보다 득’
[윤신원 기자] 대한항공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14조7200억원의 차입금 중 10조8500억원이 외화부채다. 이 중 미국 달러 부채는 84억달러로 원달러 환율 10원 상승시마다 840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다.
부채비율도 1196% 수준으로 공모회사채 발행시 규정한 기한이익상실 사유 중 재무비율 유지조건을 일부 위배하게 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항공은 올해에도 견조한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돼 예상 자본적지출(Capex)과 이자비용을 지불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신규 항공기재 도입과 강달러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재무적리스크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지만 부채비율과 연간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득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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