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김주연, 최령, 이세연, 변한석 기자] 삼성전자가 15~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 CEC 쇼룸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을 열고 AI 기반 '홈 컴패니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입출고를 실시간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을 탑재해 자동으로 푸드리스트를 관리하며, '비스포크 AI 오븐'은 식재료를 인식해 최적 조리값을 제안하고 음식이 타는 것을 방지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RGB 카메라와 적외선 LED를 결합해 투명한 액체까지 감지한다. 이번 행사에선 '스페이스 맥스', '베버리지 센터', '제로 클리어런스' 등 북미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냉장고 라인업도 선보였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은 소비자의 삶을 이해하고 돕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NC AI, ADB·과기정통부 워크숍서 아시아 고위급 대상 AX 비전 발표
산업특화 AI 전문기업 NC AI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워크숍에서 아시아 주요국 고위급 정책 결정자를 대상으로 AI 혁신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필리핀 디지털 부처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의 대통령실 AI 자문관 및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NC AI는 'Innovation with NC AI'를 주제로 제조, 국방, 유통, 콘텐츠 등 국내 주요 산업 현장의 AX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피지컬 AI와 월드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한국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최적의 공정 노하우와 AI 기술을 통합해 아시아 전역으로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일본 통신사들과 6G·AI 협력 '도쿄 어코드' 체결
LG유플러스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MA APAC CEO and 6G Alliance Summit'에서 NTT도코모, KDDI, 라쿠텐,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사 및 APAC 주요 사업자들과 차세대 통신 비전을 공유하는 '도쿄 어코드'를 체결했다. 도쿄 어코드는 6G 시대를 대비해 AI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며, 참여 기업들은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산업별 디지털 전환 가속화, 범국가적 디지털 신뢰 구축 등을 핵심 원칙으로 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6G 및 AI 표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도쿄 어코드를 시작으로 일본 통신사와의 협력을 다지고 6G AI 네트워크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어러블에이아이,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
실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운영의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됐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공항, 백화점, 쇼핑몰, 리조트 등 대형 실내공간에서 교통약자와 일반 이용객이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는 4인승 저상형 셔틀 'linq(링크)'를 개발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자율주행 운송차량 10대를 도입해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linq는 CES 2026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쿼드벤처스, 네이버 D2SF,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도 유치했다. 백두산 웨어러블에이아이 대표는 "인천공항 상용 운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대형 실내공간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셔틀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픈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대규모 업데이트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코덱스는 개발자 컴퓨터에서 직접 동작하며 코드 작성·수정, 테스트 실행, 리뷰 대응 등 개발 작업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으며, 맥OS용 데스크톱 앱 지원 확대로 터미널 중심에서 벗어나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깃허브 리뷰 코멘트 기반 수정, 다중 터미널 동시 실행, 보안 셸(SSH) 원격 접속 등이 가능하며 슬랙, 지메일, 노션 등 협업 도구 맥락을 바탕으로 후속 작업을 제안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한 UI 디자인, 목업, 게임 제작 등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수행할 수 있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상상한 것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것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장애인 고용 10년 백서 발간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 모델 구축 성과와 운영 경험을 담은 백서 '링키웨이(Linkway)'를 발간했다. 올해 2월 기준 전체 임직원의 약 65%가 장애인 직원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 비중은 72%에 달한다. 백서에는 직무 개발부터 교육, 운영, 성과 등 고용 모델 전 과정을 체계화한 '전문 직무 기반 고용 모델'을 담았으며 AI 품질 운영, 디자인, 디지털 접근성 등 IT 특화 분야로 직무를 확장한 성과를 강조했다. IT서비스운영센터 인원은 2016년 16명에서 지난해 84명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고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해외 장소 정보 10배 이상 확대
네이버가 해외 플레이스 정보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충하며 여행 정보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국가·도시 단위에서 벗어나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신주쿠 산초메 맛집'처럼 도시 내 세부 지역까지 플레이스 제공 범위가 넓어졌으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사진찍기 좋은 곳' 등 다양한 탐색 의도에 맞는 결과도 제공한다. 일본 맛집 검색·예약 서비스 타베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70만 개 일본 음식점 플레이스와 예약 연결 서비스도 확대됐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총괄 리더는 "해외 여행지 탐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관련 경험을 강화하고자 해외 플레이스 정보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베리즈,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 유니폼 한정판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의 팬 스토어 '베리즈샵'이 18일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 유니폼' 한정판을 온·오프라인 동시 출시한다.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 라인과 벚꽃 느낌의 꽃 패치를 더한 이번 유니폼은 경기장 응원복을 넘어 일상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기획됐다. 그룹 키키(KiiiKiii)의 하음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선다.
◆네이버, '네이버폼' 개인정보 동의·안내 질문 유형 개편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지·동의 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서비스 '네이버폼'의 개인정보 관련 질문 유형을 지난 8일 개편했다.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 질문 유형은 기능을 강화해 미동의 시 설문 종료 또는 별도 안내 페이지로 전환하는 분기 기능을 지원하며, 응답자 동의 없이 안내만 필요한 경우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위탁 안내' 질문 유형도 신설됐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적법 처리 요건을 설문 안에서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개인정보 처리 및 적법 처리 요건의 선택·적용은 설문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솔루엠, '2026 글로벌 파트너스데이' 개최
ICT 기업 솔루엠이 16일 용인 본사에서 글로벌 협력사 등 35개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글로벌 파트너스데이 및 함성회 총회'를 개최했다. TI, 도시바, 인피니언, BOE, STMicro 등 반도체·EPD·PCB 부문 주요 협력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솔루엠은 전자식 가격표시기(ESL), 디스플레이, 차세대 전력 솔루션 사업(ANP), 헬스케어 등 사업부별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품질, 납기, 기술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12개사에 'Best Partner Award'도 수여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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