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에스티팜은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제조·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장기 과제로 2030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백신 후보 항원은 질병관리청과 서울대가 설계하며, 에스티팜은 SmartCap(5' Cap 기술), STLNP(LNP 전달기술),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mRNA 원료 설계·생산을 전담한다. SFTS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에서 주로 발병하며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치명적 감염병으로 고열·혈소판 감소·신부전 등을 유발한다. 에스티팜은 현재 상용 백신이 없어 mRNA 기술을 통한 항원 재현 및 강력한 T세포 면역 유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LG화학 '블룸',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
LG화학은 난임·임신 준비 헬스케어 앱 '블룸(Bloom)'이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아이어워즈 코리아가 주관하며 4000명 규모 평가위원단이 UI·디자인·기술·콘텐츠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적인 모바일 앱을 선정한다. LG화학은 난임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대한생식의학회·대한보조생식학회 콘텐츠 자문을 기반으로 지난 6월 '블룸'을 출시했다. 블룸은 과학적 정보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원스톱 가임건강 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향후 사용자 인터뷰, 시술 경험 등 생생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앱 기반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센스 '케어센스 에어 2',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본격 개시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소아·청소년 대상 확증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과 임상기관 계약을 마친 이달 8일 첫 피험자에게 센서를 장착하며 임상을 개시했다. 임상은 약 1년간 진행되며 리포트 작성과 인허가 절차가 뒤따를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는 전체의 1% 미만이지만 CGM 시장 매출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특히 1형 당뇨 비중이 높고 보험급여 적용으로 연속 사용률이 높아, 허가 취득 시 장기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가 크다. 아이센스는 이번 임상이 글로벌 CGM 사업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어센스 에어 2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성능을 충족한 차세대 모델로, 소아·청소년 적응증은 유럽 일부 국가 입찰 참여의 필수 요건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유럽 시장 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셀, ASH 2025서 CD5 CAR-NK 치료제 임상 성과 공개
GC셀은 CD5 표적 동종 제대혈 유래 키메릭항원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 'GCC2005'의 국내 1a 임상 중간 결과가 'ASH 2025'에서 구두 발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9명이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 결과 반응 평가가 가능한 8명 중 객관적 반응률(ORR)은 62.5%(완전관해 3명·부분관해 2명)로 나타났다. 단 1회 투여 후 완전관해 사례와 6개월 이상 반응을 유지한 환자도 확인됐다. 현재까지 용량 제한 독성(DLT)과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CD5 CAR-T에서 제기된 감염 이슈도 관찰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GC셀은 고용량 단계 평가를 이어가며 임상 1b 및 글로벌 2상으로 개발을 확장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페린젝트',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 수혈 필요성 감소 입증"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수술 전 투여 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naesthesia Critical Care & Pa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최대 1000mg 철분을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제제로 철결핍성 빈혈 환자 및 항암·수술 환자 등에서 활용된다. 이시운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이 비파열 뇌동맥류(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비교한 결과,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000mg을 투여한 17명은 수혈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투여군의 헤모글로빈은 수술 1개월 후 1.4g/dL 상승해 대조군(0.7g/dL 상승) 대비 개선 폭이 컸으며, 페리틴 수치 역시 투여군은 55.8→591.0ng/mL(수술 하루 전)→480.0ng/mL(1개월 후)로 높게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는 적혈구 수혈 필요성을 유의하게 줄이고 빈혈 상태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환자혈액관리(PBM) 관점에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근거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술 분야에서 수술 전 빈혈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페린젝트의 임상 데이터를 지속 축적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국가신약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신경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도 제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 연구를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물질은 다발성경화증(MS)을 최우선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기존 치료제가 넘지 못했던 뇌혈관장벽(BBB) 투과성을 높여 뇌·척수 내부 염증 부위까지 직접 도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병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신경교세포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부작용 위험을 낮추고, 신경 보호 효과까지 갖춘 새로운 기전의 물질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MS 치료 분야에서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산업기술국제협력 유공자 포상 장관 표창 수상
한올바이오파마는 정승원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2025'에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기술을 국내 연구 생태계에 안착시키는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정 대표는 역노화 기술을 활용한 안과·이비인후과 치료제 개발 국제협력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미국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연구 인력 파견,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양방향 기술협력 모델'을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뉴론 파마슈티컬·턴바이오·빈시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개발 등 오픈콜라보레이션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 내재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 'DK SHOP',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우수업체 선정
동국제약은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이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온라인 스토어 뷰티 분야 스킨케어 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소비자협의회와 한국소비자평가가 제품 만족도, 배송 만족도, 컴플레인 응대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DK SHOP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중심으로 폭넓은 스킨케어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운영 전략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데카 크림'을 포함해 핵심 성분 TECA를 적용한 고기능 스킨케어 제품 200여 종과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라인 등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약,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체결
동국제약이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이 협력해 상시 안전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부 전화, 자원봉사 방문 등 독거노인 돌봄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2016년부터 '인사돌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통해 치약·칫솔·가글이 담긴 '효박스'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해 왔다. 2022년부터는 '센시아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의 다리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영업·마케팅본부 대상 하반기 CP 교육 실시
제일파마홀딩스는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CP)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8일 본사와 전국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해 지리·업무 일정에 따른 제약을 최소화하며 전사적 CP 문화 확산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영업·마케팅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와 사내 CP 운영 지침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중심으로 ▲윤리경영·CP 개요 ▲약사법·공정거래 제도 ▲최근 리베이트 사례 분석 ▲최신 CP 동향 ▲업무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했다. 실제 사례와 현장 적용 방식을 제시하며 이해도와 실천 역량 제고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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