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네이버에 325억 규모 자사주 처분
발행주식 8.5% 수준…"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협력 강화 목적"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인바디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물량의 90% 가까이를 네이버에 넘긴다. 양사간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인바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14만5875주를 네이버에 장외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주당 2만8350원, 총 32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에 매각되는 자사주는 인바디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128만8627주)의 88.9%에 달하며 전체 발행주식의 8.5% 규모이다.
거래는 오는 30일 정규장 시작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네이버는 차기철 대표(18.14%),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9.99%), 차인준 기획조정실 상무(9.79%) 등에 이어 인바디 4대 주주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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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협력 강화가 이번 거래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한 처분인 만큼 주식가치 희석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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