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최근 일부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인적분할 관련 의혹들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분할 계획 철회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법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이다.
하나마이크론은 19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이는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위임장과 관련된 쟁점을 본안소송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행 업체를 통해 법령상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절차를 진행하였을 뿐 위임장 수령이나 관리 과정에 직접 개입하거나 관여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소액주주연대가 마치 법원 결정을 통해 사문서 위조가 확인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나아가 회사가 마치 조작을 주도한 것처럼 경영진 형사고발을 언급하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7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 과정은 외부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쳤다. 당시 임시주총에서 승인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은 분할을 전제로 한 조건부 결의였으므로 분할 철회와 함께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시장과 주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날 공시를 통해 해당 안건 역시 취소 절차에 포함시켰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과 당국 협의를 거쳐 분할이 적법하게 철회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것은 주가와 일반 주주의 이익에 불필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통해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향후 본안소송을 포함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적극적인 IR 활동과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주주의 권익을 지키고 시장과 주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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