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상품권 깡' 직원 적발...'10년 동안 300억'
"내부 감사서 상품권 대량으로 구매한 사실 확인"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DB증권의 직원이 회삿돈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되파는 '상품권깡'을 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상품권깡 누적 규모는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증권의 직원이 회사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되팔아 차익을 남겼다. 이런 사실은 DB증권 내부 감사 중 적발됐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16년부터 회사를 사칭해 상품권을 사서 되팔아 현금화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한 상품권의 누적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알려졌다.
DB증권은 지난 23일 해당 사실을 인지해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즉시 보고했다. 아울러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직원은 대기발령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DB증권 관계자는 "추가 조사 진행 중이나 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은 아니고 회사 이름을 앞세워 상품권 깡을 한 것"이라며 "고객 돈이 사용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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