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투숙율 감소와 인건비, 유지비용 증가 등으로 악화됐다. 회사는 사업장 재정비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이 1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1억원, 105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번 실적 악화의 원인은 리조트 부문의 부진 때문이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리조트 부문 매출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에스테이트(부동산 자산 및 시설관리)부문 매출은 82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0% 늘었지만 수익성에 도움이 되진 못했다.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판매비와관리비 증가도 발목을 잡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올해 1분기 급여는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으며 광고선전비(121억원, 전년비 31.0%↑)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이 회사의 1분기 전체 판관비도 240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이에 회사 측은 시설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하고 실적을 개선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전년보다 해외 여행이 늘면서 투숙율이 줄었고 인건비와 유지보수 비용 증가도 영향을 끼쳤다"면서 "사업장 재정비와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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