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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인적분할 단행...지주사 체제 전환
구예림 기자
2024.11.22 17:32:39
지주사-사업회사 분할비율 '46:54'…분할 전 자사주 전량 소각
(제공=빙그레)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빙그레가 내년 5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다. 지주사는 투자에 집중하고 사업회사는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 각 부문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빙그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할 전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1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분할 존속회사인 '(가칭)빙그레홀딩스'는 신규사업 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에 집중하는 지주사로 전환한다.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될 '(가칭)빙그레'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판매 등 사업회사 역할을 도맡는다.


특히 빙그레홀딩스는 지주사로 전환해 투자·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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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적분할에서 비율은 존속회사인 빙그레홀딩스가 45.92%, 신설회사인 빙그레가 54.08%로 산정됐다. 빙그레홀딩스는 자산총계 3357억원, 부채총계 220억원, 자본총계 3136억원의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다. 빙그레는 자산총계 6053억원, 부채총계 2094억원, 자본총계 3959억원으로 나눠 갖는다. 이번 분할에서 양사는 자본의 경우 비슷한 수준을 배분했지만 부채는 신설회사인 빙그레가 대부분을 떠안았다. 


한편 빙그레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분할기일 전에 별도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자기주식 소각이 분할 기일 전에 진행될 경우 분할 거래종결 시점에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985만1241주에서 자기주식 100만9440주를 제외한 884만1801주가 남는다. 이 경우 분할비율은 55.79%로 변경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할비율 변경과 세부 거래절차 진행 등은 대표이사에게 위임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며 "동시에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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