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K, 뇌졸중 AI 솔루션 日 인허가 신청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제이엘케이(JLK)가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솔루션 'JLK-NCCT'의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PMDA 신청을 완료한 JLK-NCCT는 뇌졸중 의심 환자가 응급실 도착 시대부분이 가장 먼저 촬영하는 비조영 CT(NCCT)의 영상을 분석해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나뉘는데 JLK-NCCT는 비조영 CT 영상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패턴의 차이를 조기에 인식해 의심 영역을 표시하고 시술 여부 결정에 필요한 부피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을 활용하면 이상 발생 유무는 물론 의심 영역의 위치와 부피에 대한 자동 분석 데이터를 몇 초 안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시성을 높인 히트맵으로 의심 영역을 표시해 응급상황에서 초급성기 뇌출혈 및 뇌경색 진단과 치료 방침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일본 PMDA에서 2개의 솔루션(JLK-CTP, JLK-PWI)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 JLK-NCCT 역시 조속한 인허가 획득으로 뇌 관류 영상, 뇌출혈, 뇌경색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올해에만 PMDA에 5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압박용 밴드 '센시안3종' 리뉴얼 출시
동국제약이 레그 뷰티(Leg&Beauty) 브랜드 '센시안'의 압박용 밴드 센시안 3종(릴렉스 플러스, 워크 플러스, 나이트케어 플러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센시안은 동국제약의 하지 정맥순환에 대한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한국인 체형 맞춤 압박용 밴드로 부위별로 단계별 압력을 가해 혈액 순환을 돕고 다리 붓기와 라인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동국제약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발매 5년 만에 제품별로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된 3개 제품 모두 보풀 없이 탄탄한 라이크라 원사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릴렉스 플러스와 워크 플러스는 더 얇아진 두께로 착용감을 한층 높여 한여름 야외활동을 포함해 사계절 내내 착용이 가능하고 항균 소취 및 자외선차단 99.9%를 입증받았다. 나이트 케어 플러스는 인체 무해 테스트를 완료한 하트 실리콘 패드를 추가해 발뒤꿈치까지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이달 올영픽으로 선정된 릴렉스 플러스는 11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뇌전증 AI 헬스케어 솔루션 전시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환자의 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SK AI 서밋'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질병 관리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비전이 반영된 행사다.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모바일 앱은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을 제공하며 실시간 발작 알림과 예측 기능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발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스마트워치는 발작 알림 및 예측과 같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의료진에게는 웹 서비스로 환자의 발작 이력, 통계, 복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뇌파 분석은 뇌전증 발작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의료진에게도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한다.
◆김명한 일동제약 차장,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
일동제약은 김명한 SCM팀 차장이 '물류의 날'을 맞아 거행된 제32회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 산업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물류 분야 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인프라 발전 및 시스템 표준화 등을 통한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 ▲상생하는 물류 생태계 조성 및 소비자 편익 증진 등을 기준으로 정부 훈포장 및 표창 대상이 선정됐다. 김 차장은 회사의 신규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물류자동화설비(DPS) 도입, 창고관리시스템(WMS)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동제약은 2022년 물류센터 신설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천안시에 1만6000여 제곱미터 규모, 최대 수용량 9000팔레트(Plt)에 이르는 의약품 및 헬스케어 품목 전용 물류 시설을 구축했다.
◆휴메딕스 "엘라비에 멜라 리턴 기미쿠션 연이어 완판"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멜라리턴 기미쿠션'이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앵콜 방송에서 준비한 전체 수량을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엘라비에 멜라리턴 기미쿠션은 이날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8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23호 제품은조기 매진됐다. 이어 21호까지 매진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엘라비에 멜라리턴 기미쿠션은 앞서 올해 8월에 진행된 출시방송에서도 준비 수량을 전량 소진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엘라비에는 2023년 롯데호쇼핑 최유라쇼에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2년 차인 올해 4차례 방송을 모두 완판시키며 누적 50억원 판매고를 올렸다. 휴메딕스는 내년 홈쇼핑 채널은 물론 온‧오프라인과 수출 등 전체 뷰티 유통채널에서 고기능성 스킨케어 분야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신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티카바이오, 바이러스 캡시드 분리 분석법 개발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마티카 바이오)가 바이럴 벡터(Viral Vector)의 바이러스 캡시드(capsid) 분리 분석법을 자체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분석법은 음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Anion exchange High-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를 사용해 빈 캡시드와 유전물질이 꽉 찬 캡시드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류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분석법 대비 5배 이상 정확한 결과를 보이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기간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기존 분석법에 사용하는 분석 초원심분리기(Analytical ultracentrifugation), 질량분석계(Mass-Spectrometer)와 같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30분 안에 동일한 분석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분석법은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 '생명공학 및 생명기술 프런티어(Frontiers in Bioengineering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휴젤 '웰라쥬', 'K-beauty Boost in NYC 2024' 참가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뉴욕에서 개최된 'K-beauty Boost in NYC 2024'에 참가해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K-beauty Boost in NYC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화해'가 K뷰티의 우수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현지시간 1일 열렸다. 웰라쥬는 수분 증진에 도움을 줘 피부 속 건조를 해결해주는 대표 제품 '리얼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피부 모공 탄력을 위해 신규 론칭한 '하이퍼펩타이드보툴리들 앰플'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웰라쥬는 현장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으며 샘플링 이벤트를 통해 제품력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웰라쥬는 별도로 진행된 K-beauty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K뷰티의 현황과 트렌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웰라쥬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비롯한 중국, 일본 그리고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판매되고 있다.
◆뉴로보, MASH 치료제 글로벌 2상 환자 투약 완료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파트1, 파트2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DA-1241 2상 파트1과 파트2는 각각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총 95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 50mg군, DA-1241 100mg군으로 나눠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파트2에서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DA-1241 2상 파트1과 파트2 탑라인 데이터는 올해 말 도출될 예정이다. DA-1241은 GPR119를 활성화시키는 계열 내 최초(Fist-in-Class)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 결과, 혈당 및 지질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 및 섬유화를 개선하는 결과가 확인돼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 ICDM서 엔블로 임상 데이터 발표
대웅제약이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 Metabolism 2024, ICDM) 특별 과학 세션(Special Scientific Session)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표 연례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600명 이상의 의료진, 연구자 및 제약사 등 당뇨병 치료와 연구를 위한 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해당 세션에서는 오승준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이창범 한양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멜라니 데이비스 영국 레스터대 교수와 파리냐 참난 산파싯팁라송 지역 병원 교수, 그리고 김신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메디톡스, 몰도바 현지 파트너사 초청 행사 개최
메디톡스가 몰도바 파트너사 로피레나(Rofilena SRL)와 현지 전문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파트너사 초청 행사는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톡스와 로피레나 관계자는 2일과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더마 2024'를 방문해 메디톡스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톡신 제제 '뉴럭스'를 활용한 강연을 참관했다. 4일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2공장과 3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동제약‧아이디언스, '바이오 유럽' 참가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등 자회사들이 '2024 바이오 유럽(BIO Europe)'에 참가해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전세계 2900여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일동제약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해외의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연구개발,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 사업화와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투자 유치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위한 협력사 발굴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일동제약그룹은 유노비아, 아이디언스 등의 계열사를 통해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암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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