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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외형 성장에도 적자폭 확대…왜
권녕찬 기자
2024.09.04 07:00:26
연구개발비 관련 매출원가 2배↑…"보안 경쟁력·매출 성장으로 올해 턴어라운드"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2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증 서비스(OmniOne). 제공=라온시큐어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IT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라온시큐어'가 외형 성장에도 적자폭이 커진 성적표를 받았다. 상반기 매출은 블록체인 서비스 부문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연구개발비용을 대거 투입한 탓이다. 시장에서는 라온시큐어가 보안 분야 사업경쟁력을 갖춘 데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라온시큐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241억원, 영업손실 43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5% 늘었으나 영업손실 폭은 커졌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후퇴한 배경으로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용 증가가 꼽힌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에 나눠 회계 처리한다. 통상 개발 초기단계에 투입하는 연구개발비는 판관비에, 상용화된 제품의 유지·보수·업데이트 등에 투입하는 연구개발비는 매출원가에 포함한다. 


상반기 라온시큐어의 매출원가는 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했다. 이미 구축된 보안 솔루션을 개선하는 작업으로 인해 인건비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판관비는 156억원으로 전년동기(147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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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생성형 AI나 양자내성암호(PQC)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충으로 연구개발비가 늘었다"이라며 "결국 선제적으로 R&D에 투자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1998년 4월 설립된 라온시큐어는 200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IT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12년 10월 정보보안 업체인 '루멘소프트'를 흡수합병하면서 라온시큐어로 새롭게 출범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바일 보안 분야의 필수 보안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업체다. 모바일 단말 관리, 암호인증PKI, 모바일백신, 가상키패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영역은 크게 '솔루션' 사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솔루션 부문은 통합인증 플랫폼, PC보안(TouchEn key), 모바일보안(TouchEn OnePass)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영역이다. 


서비스 부문은 화이트해커(보안전문가) 기반의 화이트햇 서비스, 스마트폰 USIM에 공동인증서를 발급·저장하는 IDaaS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신분증·디지털증명서(OmniOne)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실습 전문 서비스 '라온 메타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비중은 솔루션 부문 58%, 서비스 부문 42%다. 지난해는 80대 20이었는데 정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등 블록체인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비중에 다소 변화가 발생했다. 블록체인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3.3% 증가한 것으 파악된다. 라온시큐어 고객사는 공공기관(40%), 금융기관(30%), 일반기업(30%) 등 1000여곳을 두고 있다.  


향후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도 점차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추가 모바일 신분증(주민등록증) 구축 사업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플랫폼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론칭 등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사업은 올해 12월 말 구축될 예정이다. 2025년 3월부터 민간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이에 따른 중장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및 코스타리카 정부의 통합 디지털 ID 관련 프로젝트들을 연속 수주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서비스도 내년부턴 본격 매출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보안 기술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턴라운드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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