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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부동산PF 연체율 2.70%
이성희 기자
2024.03.22 06:00:20
9월말 대비 0.28%p 상승…"과거 위기 대비 연체율·미분양 낮아"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2.70%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기준 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135조6000억원으로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업권별로 은행은 1조8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증권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보험은 1조3000억원 줄었고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여전도 각각 3000억원, 2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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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1.38%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은행과 여전도 각각 0.35%p, 0.21%p 확대됐다. 반면 상호금융(-1.06%p), 증권(-0.11%p), 보험(-0.09%p) 등은 하락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이 9월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과거 위기 대비 연체율 및 미분양이 크게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그간의 건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금융회사가 PF 부실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및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의 PF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액 비율은 108.9%(준비금 포함)에 달한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지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향후 정상 사업장에 대한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제구조화 유도 등 PF 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 PF 리스크가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부실 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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