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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키트 알츠온, 돌파구 될까
민승기 기자
2023.11.30 08:16:51
상급종합병원 등 연내 600여개 병의원 확보…해외 시장 진출도 '시동'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9일 14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피플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피플바이오가 치매 보조진단키트 알츠온 매출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본잠식 위기를 겪은 만큼 실적 개선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알츠온의 국내 공급 병원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최근 해외 진출도 논의 중이니 만큼 이른 시일 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중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플바이오는 현재 상급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병·의원급 등 전국 의료기관에 알츠온 브랜드를 앞세워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 제품(의료기기)을 공급하고 있다. 알츠온은 간단한 혈액 채취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확인하는 새로운 검사 방법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해당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한다. 


최근 알츠하이머의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알츠온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알츠하이머 협회 역시 지난해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에 대한 적절한 활용을 권고하며 알츠온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피플바이오는 판매관리비를 대폭 늘리는 등 알츠온 판매처 확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일단 성과는 나오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알츠온이 공급되고 있는 의료기관은 120여개에 불과했지만 10월 말 기준으로는 500여 개로 대폭 늘어났다. 피플바이오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 연말까지 알츠온 공급 의료기관을 600~700여 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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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는 서울대병원 등 일명 '빅5'라고 불리는 대형 병원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일부 병원으로의 공급은 시작됐으며 나머지 빅5 병원으로의 공급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빅5' 병원에서의 알츠온 사용이 본격화된다면 다른 의료기관 진출도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검진 시장으로의 진출도 순항 중이다. 현재 국내 검진 시장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하나로의료재단에서는 알츠온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나머지 10대 건강검진센터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와 동시에 피플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현재는 국내 매출 비중이 99%에 달하지만 판매처를 보다 다양화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 알츠온 등 3분기 치매 진단 검사 관련 국내 매출은 29억원인데 반해 수출 매출은 2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해외 기업과 텀싯(Term sheet)이 오가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텀싯이 오가고 있는 곳이 있는데 알츠온에 대한 인허가 문제가 남아있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긴 한데 (인허가 절차에) 1년 내외의 시간이 필요하고, 조만간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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