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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00억 눈앞 '명세빈 리프팅', VC 러브콜
최양해 기자
2023.10.19 10:30:18
텐텍, 30억 신규 투자 유치…BNH인베스트·모비릭스파트너스 참여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텐세라·텐써마 전속 모델 명세빈. (출처=텐텍)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명세빈 리프팅'으로 유명한 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 제조사 텐텍이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1000억원 가까운 몸값을 인정받으며 내년 추진 중인 코스닥 상장에 청신호를 밝혔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텐텍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신주 58만9277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5091원으로 총 30억원 규모다. 발행가로 환산한 텐텍의 기업가치는 약 981억원으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등극을 눈앞에 뒀다.


이는 반년 전 HB인베스트먼트 투자를 받았을 때보다 약 20%(165억원) 오른 수준이다. 당시 주당 발행가액은 4367원, 기업가치는 816억원 안팎이었다. HB인베스트는 '2022 HB인바디 IBK혁신솔루션 투자조합'을 활용해 텐텍 신주 16억원어치와 구주 8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BNH인베스트먼트와 모비릭스파트너스가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섰다. 지난 8월 텐텍 최대주주인 오라클랜드의 구주를 매입하며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투자자들이다. BNH인베스트는 '스마트바이오헬스케어 비엔에이치 5호 투자조합'을 활용해 28억원, 모비릭스파트너스는 고유계정을 활용해 2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특히 BNH인베스트는 구주(20억원)와 신주를 합쳐 약 48억원을 투자하며 텐텍의 성장 잠재력에 과감히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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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텍은 2014년 설립된 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집속형 초음파(HIFU) 장비인 '텐세라'와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장비 '텐써마' 등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유통한다. 주름개선, 피부 처짐 교정(리프팅) 등에 효과가 있다고 인증받은 기기들이다.


연매출은 고속성장 중이다. 2021년 46억원에서 지난해 113억원으로 규모를 확장했고, 올해는 200억원을 넘길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이미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 4분기에는 의료기기 교체·도입 성수기를 맞아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투자사 관계자는 "병원이 실수요자인 미용 의료기기의 경우 연말을 앞두고 '비용처리'를 하려는 수요가 몰려 4분기를 성수기로 본다"며 "텐텍이 개발한 텐세라나 텐써마의 경우 경쟁사 제품보다 출력과 성능이 우수하다는 현장 평가(레퍼런스)를 얻고 있어 투자했다"고 말했다.


텐텍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상장 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게 목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해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의 투자까지 단행했다. 당시 텐텍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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