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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연간이익 목표 1조8천억…주주환원 확대
박안나 기자
2023.05.18 18:14:06
1분기 말 CSM 11조3000억…연간 신계약 CSM 3조 기대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조8000억원의 세전이익을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산운용, 헬스케어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이익체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조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선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CFO)은 18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가지 이익이 모두 배당재원에 포함될 것이며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그에 상응해 배당액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양호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점진적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에 7068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2684억원)대비 163.4% 증가했다. 특히 투자서비스손익이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눈에 띈다. 1분기 삼성생명의 보험서비스손익과 투자서비스손익은 각각 3837억원, 2992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보험서비스손익은 2.0% 감소했다. 반면 투자서비스부문은 지난해 1분기 2769억원 손실을 봤지만 올 1분기에는 3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1조8000억원의 세전이익을 올해 경영계획 목표로 잡았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 금리라든지 주가 변동에 따라서 평가손익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1조8000억원 이상의 이익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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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을 적용해 산출한 삼성생명의 지난해 세전이익이 약 8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배당금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이 주주환원을 위해 고려하는 옵션 가운데 자사주 매입 역시 포함됐지만 현금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사장은 "자사주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자본정책의 옵션 중에 하나로는 들어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현금 배당금 상향을 통해서 주주 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이와 같은 기조 하에서 조금 더 킥스라든가 손익의 수치를 지켜보면서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023년 3월 말 기준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846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올해 연간 신계약 CSM 유입액이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생명은 "신제도 도입 이후 당사의 차별적 우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산운용 사업의 글로벌화, 헬스케어 디지털 등 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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