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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건강보험 확대…신사업 '시니어케어' 낙점
박안나 기자
2023.11.15 06:15:15
1인당 의료비 증가, 인구 고령화…건강보험·시니어케어 전망 밝아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18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삼성생명)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삼성생명이 건강보험 집중 전략과 시니어 케어 사업을 통해 생보업계 저성장 국면을 극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4일 김종민 삼성생명 CPC기획팀장 상무는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구 정체에 경제도 안 좋기 때문에 보험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을 거라는 게 일반적 이야기"라며 "하지만 1인 가구 및 1인당 의료비 증가 등에 따라 건강보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건강보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상품으로 꼽히는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에만 3월. 8월, 9월, 10월 모두 4종의 건강보험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건강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타겟 고객군에 따라 다양한 맞춤 상품을 선보였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생명의 건강보험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분기 1270억원에서 3분기 1730억원으로 늘었다. 건강보험을 통해 유입된 신계약 CSM 규모는 2910억원에서 381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3분기에는 전체 신계약 CSM 가운데 40%가 건강보험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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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 상품 확대를 비롯해 상품 수익성과 채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경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3조원 이상의 신계약 CSM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24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1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데 따라 시니어 케어 관련 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재욱 삼성생명 전사기획파트장은 "기대 수명과 유병 기간이 늘어나고 노인 1인인구가 증가하는 부분 등을 비춰봤을 때 시니어 케어 관련된 시장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시니어 케어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사업 검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병보험 등 시니어 케어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보험상품이 존재하는 데다 주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시니어 고객 풀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삼성생명은 시니어 케어 사업에서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생명이 삼성그룹에서 운영하는 요양시설 '노블카운티'를 통해 시니어 케어 사업 경험을 갖춘 점도 기대요소로 꼽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룹 내 요양시설인 노블카운티를 운영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타 보험사보다 더 면밀한 사업성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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