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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구주매출 없이 IPO 도전
김태호 기자
2023.03.28 14:59:18
코스닥 예심청구, 주관사 NH證...실적 성장세 커 FI도 엑시트 연기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8일 14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케이웨더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가 구주매출 없이 신주만 모집해 공모에 나선다. 회사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한 기존 주주 및 재무적투자자(FI)들이 투자회수(엑시트)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이웨더는 구주매출 없이 신주 발행만으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예정주식수는 1096만9614주, 공모예정주식수는 200만주다. 공모가액은 통상 3~6개월 동안 진행되는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은 후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구조를 전량 신주로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설립된 국내 제1호 민간 기상업체다. 자체 수치예보모델을 통해 생성한 날씨 및 환경 데이터 등 기상 콘텐츠를 약 4000여개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기상정보를 활용해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데이터를 통해 날씨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신선식품의 재고 부담을 줄이는 식이다. 이밖에 데이터 수집을 위한 공기 측정기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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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는 지난해 매출 1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약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를 높이 평가한 FI들은 당장 엑시트에 나서기 보다 회사가 추가 성장할 때까지 좀더 지켜보기로 한 상태다.


케이웨더의 FI 지분율은 25% 내외 수준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8년 65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했고 BNK벤처투자도 2019년 30억원을 집행했다. RCPS 전환가격은 주당 5500원으로, 지난해 전량 보통주로 전환됐다. FI가 투자를 집행한 펀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 사이 만기를 맞는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데이터 매출은 매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측정기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들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공장 및 사업장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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