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작년 보수 41억7300만원
전년보다 30% 늘어…차동석 사장 10억5900만원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0일 18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해 LG화학으로부터 보수 41억7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G화학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급여 18억2100만원, 상여 23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 31억8600만원보다 9억8700만원(30.97%) 증가한 것이다.
LG화학은 신 부회장 급여에 대해 "이사회에서 결정한 임원 보수 규정에 의거 1~3월 중 7350만원을, 4~12월 중 767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매출은 2020년 30조1000억원에서 2021년 42조7000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8100억원에서 5조300억원으로 178.4% 늘었다.
관련기사
more
신학철 부회장 "2023년 3대 신사업 매출 40조"
LG화학, 축구장 32개 크기 당진공장 '첫 삽'
LG화학 주총, '주주간 소통 부족' 지적
'4조 투자' LG화학, 자금 조달 방안은
상여에 대해서는 "전년도 재무성과 등 계량 지표 및 핵심과제 평가,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기대사항 이행 정도 평가 등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연봉의 0~150% 수준 내에서 지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지난해 10억5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