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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ROE 6%…이익창출력 회복 주목"
백승룡 기자
2023.03.20 09:30:18
한신평 "부동산PF 신용 이벤트 발생시 우발부채 현실화 가능성"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0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의도 증권가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증권업계가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으면서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6%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한국신용평가가 분석했다. 한신평은 올해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이익창출력 회복 수준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28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지난해 4조2266억원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8조4241억원)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규모다.


한신평은 "증권사들의 실적은 지난해 3분기까지 우수하게 유지됐지만, 4분기 이익규모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저하의 원인으로는 ▲시황 악화로 인한 투자은행(IB)부문 수익 감소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투자중개부문 실적 저하 ▲부동산금융·소송 등과 관련된 충당금 적립 등이 배경으로 꼽혔다.


증권사들의 합산 ROE 추이를 봐도 ▲1분기 11% ▲2분기 6% ▲3분기 8% 등을 유지했지만 4분기 0%로 급감했다. 지난해 전체 ROE는 6%로 집계됐다. 연간 ROE 수준도 전년(12%) 대비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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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은 "올해 1~2월 금리 상승국면이 다소 안정화되면서 운용부문의 실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시장금리 불확실성이 상존할 전망인 데다가 부동산 경기침체 전망이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증권사들의 주력 사업부문,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이익창출력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이유로 올해 증권사 정기평가에서도 이익창출력 회복 수준을 비롯해 위험익스포져의 양적·질적 위험, 재무안정성 구조적 훼손 여부, 사업기반 안정성 유지 여부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한신평은 밝혔다.


윤소정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올해는 특히 브릿지론 기한이익상실(EOD), 시공사 부실위험, 미분양 전국적 확산 등에 따른 신용 이벤트 발생 시 증권사가 보유한 우발부채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정적 업황 속에서 증권사별 이익창출력 회복 수준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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