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에코비트에너지진천, 에코비트에너지서 분할
김호연 기자
2023.02.23 10:26:24
태영그룹 계열사 신규 편입…경영효율화 차원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17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비트에너지진천 사업장 전경. (제공=에코비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태영그룹의 환경폐기물 처리 기업 에코비트가 자회사 에코비트에너지에서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을 본업인 소각사업에 집중시키고 에코비트에너지는 에코비트 자회사들의 관리와 지원 업무에 힘쓰도록 재편한다는 것이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은 태영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됐다. 에코비트진천은 지난해 12월 27일 에코비트에너지로부터 6927만원 규모의 자본금을 분할해 설립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다.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이 분할하면서 에코비트에너지의 자본금은 8억7500만원에서 8억574만원으로 감소했다.


에코비트에너지는 2021년 10월 환경에너지솔루션(ESG)의 경영권을 에코비트가 인수하면서 탄생한 폐기물 소각업체다. 폐기물 소각 분야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에코비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인수했다. 에코비트에너지의 자회사이자 관계사인 에코비트에너지정세, 에코비트에너지청원, 에코비트에너지광주도 에코비트의 계열사로 함께 편입됐다.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의 분할은 에코비트가 수처리·소각·매립·미래사업·기술개발 등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했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에코비트가 설명했다. 에코비트에너지는 에코비트 자회사의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은 본업인 의료폐기물 소각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업무분장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실제로 에코비트에너지는 에코비트 계열사 편입 후 오랜 시간 에코비트워터 등 타 계열사와 동일하게 서울시 송파구 에코비트 본사에서 사무인력 대부분이 근무하고 있었다. 오래전부터 현장과 사무 업무를 분리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분할은 예상 가능한 절차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기사 more
에코비트, 코오롱인더 경산공장에 친환경 스팀 공급 에코비트워터, 방글라데시 반달주리 정수장 운영계약 체결 '8100억 조달' 태영건설, 개별 사업장에 공급 태영건설, 한국투자증권과 2800억 투자협약 체결

에코비트에너지진천은 신홍재 에코비트에너지 대표가 설립 후 지난해 말까지 임시로 대표직을 맡았다. 올해부터 이재환 대표가 취임하며 행정적인 경영분리도 마무리했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보다 효율적인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코비트의 소각사업은 크게 의료폐기물 소각과 산업폐기물 소각으로 나뉜다.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한 증기(스팀)와 열에너지를 필요한 업체에 공급하거나 전력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코비트는 태영그룹의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지분 50%를 각각 출자해 설립한 종합환경폐기물처리기업이다. 최근 티와이홀딩스는 에코비트의 지분 50%를 KKR에 담보로 제공하며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이 자금을 태영건설에 대여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